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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지정맥류-정극원 원장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7.07 조회 310

하지정맥류

-정극원 원장


하지정맥류는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리 정맥의 판막이상으로 생긴 혈액의 역류로, 연결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지렁이나 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꾸불꾸불 해 지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어 보는 것이 평생소원인 여성도 있고, 보기 싫게 튀어나온 정맥류 때문에 목욕탕이나 수영장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불편함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가족력, 임신, 비만, 직업(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나이, 외상, 생활 습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 나타난다.
대개 오후가 되면 다리가 굉장히 무겁고 튀어나온 곳이 후끈거리고 통증이 있거나 가렵고 발목 주위가 붓기도 한다. 또한 밤이나 새벽에 쥐가 잘 나서 다리를 꼼짝 않고 자기도 한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발목주위에 실핏줄이 많이 보이면서 피부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기고 딱딱해지기도 하며 결국에는 피부가 헐어서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또 한 정맥류 내 혈액의 정체에 의한 혈전을 동반한 정맥염이 생겨서 혈관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단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정맥류는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며 이때는 치료를 해도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재발도 잘하는 경향이 있다.
치료에는 크게 3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수술적인 방법이다. 광범위 정맥발거술이라 하여 원인이 되는 허벅지의 대복재정맥이나 오금에서 내려오는 소복재정맥을 최상부인 기시부에서 결찰하고 그 이하의 정맥류는 기구를 이용하여 발거하는 일반적인 수술이다. 정맥류 기시부에 피부 절개창을 내야하며 다소 숙련된 술기가 필요 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척추하반신 마취를 해야 하고 며칠간의 입원을 요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다만 건강보험법상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은 다행이다. 두번째는 혈관 경화요법이 있는데 이 치료법은 진단 검사 상 근본원인이 되는 혈관이 건강하고 다만 정맥류의 가지에 해당하는 잔가지 혈관들의 확장으로 인한 망상정맥이나 거미양정맥의 치료에 일차적으로 적용되고 수술요법 후에 남은 잔가지 혈관제거에도 적용되는 유용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정맥류의 근본치료법으로 적용될 경우 재발률이 30%로 높을 뿐 아니라 시술 후 피부착색이나 정맥염, 알레르기 반응, 순간적인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번째는 몇 가지 의료 기구를 이용한 방법들로써 레이저 치료법, 고주파 치료법, 광투시전동형 치료법, 냉동 치료법 등이 있는데, 이 중 레이저 치료법, 고주파 치료법 정도가 장기적 치료효과나 부작용, 재발률 등에서 검증된 것이다
레이저치료는 정맥류혈관 안으로 레이저관을 넣어 7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일정 짧은 시간동안 정맥내막을 태워 정맥류를 없애는 방법으로 비교적 치료시간이 짧고 수술절개부위가 없으며 전신마취나 척추하반신 마취 대신 신경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짐으로 국소마취회복에 필요한 몇 시간의 경과관찰 후 곧 바로 퇴원하여 일상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재발률에 관한 연구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르게, 일반적 수술이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보다 오히려 재발률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일반적 수술 시기시부를 결찰하고 발거하는 과정에서 신생혈관생성물질이 분비되어 신생혈관의 발생을 자극한다는 주장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서도 충분히 동의 할 수 있는 연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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